No Game No Life/원신

2022 원신 캐릭터 생일 일러스트 모음

원더 2022. 12. 31. 20:37

 

2022년의 생일 일러를 모두 모아보았습니다.

업뎃이 느린 편이지만 벌써 캐릭터가 꽤 많아져서 한 달에 4~8명까지 있네요.

 

※ 원신 캐릭터 생일 일람(3.4 버전)

 

2022년 12월 기준으로 올해 실장되었지만 치사하게도 생일이 실장일 이전이라 생일 일러가 없는 캐릭터들도 몇 명 있습니다. (아야토, 야란, 사이노, 나히다 등)

 

1월 9일 토마

"엇! 왔구나. 휘파람을 불지도 않았는데 동물들이 몰려와서 애교 부리지 뭐야.

설마 전에 돌봐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같이 생일을 축하해 주려는 건가?

하하, 고마워! 다 같이 놀러 간다니 생각만 해도 들뜨네."

 

1월 18일 디오나

"생일 휴가는 몬드 주류업을 망치는 계획에 방해될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짜증 나는 주정뱅이들을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 좋은걸~!

방금 채집한 꽃이 많이 남았으니, 너한테도 화환을 만들어줄게."

 

1월 24일 로자리아

"볼일 있어? 내 도움이 필요한 거면 지금 한가하긴 해.

아, 너도 내 생일을 축하하러 왔구나… 고마워.

생일 파티 준비할 필요 없다고 모두를 설득해서, 보다시피 난 지금 휴가 중이야."

 

2월 14일 북두

"여, 오래 기다렸지!

지금 풍향이 돛을 올리고 항해하기 딱 좋은걸, 흔들릴 거니까 조심해.

진작부터 너와 같이 바다에서 일몰을 보고 싶었거든.

마침 날씨도 딱 좋네. 어때, 풍경 좋지?

저녁에 배에서 밥이나 같이 먹자.

선원들이 먹고 마실 걸 많이 준비했으니까 우리 실컷 즐겨보자고!"

 

2월 22일 산고노미야 코코미

"여행자,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내 생일을 축하해 줬어.

웃으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맙다고 인사했지.

모두의 마음과 신뢰가 느껴져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이제는 잠깐 「무대」 뒤에 숨어서 너랑 수다 떨어도 괜찮겠지?

후후… 나도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싶어 하다니."

 

2월 29일 베넷

"내 생일? 아, 참… 4년에 1번 지냈지.

예전엔 아버지들만 나한테 선물을 주셨는데…

올해는 날 위해 선물뿐만 아니라 이렇게 많은 풍선을 정성껏 준비해 주다니.

고마워, 널 알게 된 건 큰 행운이야.

앞으로의 운세도 좋아질 것 같아!

잠깐, 풍선을 고정한 줄이 왜 갑자기 끊어졌지…"

 

베넷의 생일은 4년에 한 번 돌아오지만 그래도 공식에서는 28일 날 축하해 줍니다.

 

3월 3일 치치

"풀숲에 누군가 쓰러져있길래 도움이 필요한가 해서 와봤더니… 당신이었군요.

일어날 수 있어요? 제 손을 잡으세요. 일으켜 드릴게요.

네, 저는 약초를 캐는 중이에요.

절 돕겠다구요…? 고마워요.

하지만 산길은 좀… 험해요.

채집은 제가 할 테니 당신은 바구니를 들고 계세요."

 

3월 10일 신학

"선법 수행은 먼저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야 해.

이렇게 손가락 끝에 힘을 집중해 봐.

이제 다음은… 음? 「생일 축하」?

… 고마워. 속세와의 인연을 끊어서 생일은 더 이상 나와 상관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그래도 네 생일 축복을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아."

 

3월 14일 진

"어린 시절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어.

민들레씨가 바람 속에서 내려와 싹을 틔울 때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진대.

생일 축하하러 와줘서 고맙고, 지금까지 도와준 것도 고마워.

민들레 기사로서 모두의 소원이 이 자유로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몬드의 안녕을 계속 지켜나갈 거야."

 

3월 21일 노엘

"청소, 꽃, 다과… 좋았어, 준비 완료! 마지막으로…

여행자님, 언제 오신 건가요?

제가 대접을 소홀히 한 건 아니죠…

이건 제게 주시는 「생일 맞춤 음료」인가요? 음… 감사해요!

우, 우선 앉으세요. 우리 천천히 이야기 나눠요."

 

4월 17일 소

"나뭇잎이 떨어져서 옷깃에 걸려 있는 걸 내가 떼냈어.

이 나뭇잎을 간직하고 싶다고?

음… 바람을 따라 떨어진 걸 굳이 간직할 필요는 없지만… 자 여기."

 

4월 30일 다이루크

"선물 고마워. 이토록 정교한 포장이라니. 고생했어.

오늘 협회에선 별일 없었어. 정말 일이 없는 건지 나를 위해 시간을 내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가볼까?

요즘 신선한 과일이 들어왔던데 마침 시도해 보고 싶은 음료 레시피가 있었거든.

한 번 맛볼래?

내게 네 의견은 항상 중요하지."

 

어르신 그 두꺼운 코트 안에 반팔이라니 ㄴㅇㄱ.....

 

5월 18일 고로

"전에는 생일날에 생선 무조림만 있으면 정말 행복했어.

물자 역시 부족했기에 낭비를 할 수 없었지.

그런데 오늘 이렇게 근사한 생일 케이크를 받게 될 줄이야. 정말 고마워!

이렇게 귀엽게 생긴 케이크를 어떻게 자를까?

정말 고민되네… 음… 좋은 생각 있어?"

 

5월 21일 운근

"와주셔서 감사해요. 방금 전 곡은 어떠셨나요?

이따가 느낀 점을 꼭 말씀해 주세요.

여러분 덕분에 연극 솜씨가 나날이 늘고 있어요.

게다가 제가 태어난 날 특별히 와서 축하해 주시다니, 최고의 무대로 여러분의 마음에 보답해야겠어요."

 

5월 27일 피슬

"타오르는 장미꽃이 유야에 흐드러지니, 이 촛불이 그대와 나의 얽힌 운명을 밝히리라.

보아라, 드디어 운명의 날이 밝았도다!

이세계에서 온 여행자여, 두려워할 거 없다.

본 황녀와 함께 영광을 누리는 것을 허락하겠노라!"

(오즈)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싶다는 말씀입니다."

"——크흠, 오즈!"

 

6월 1일 페이몬

"와, 슬라임 풍선이 정말 많다!

다 네가 혼자서 만든 거야?

어제 수상할 정도로 날 피하더니 이런 걸 준비하고 있었구나! 고마워!

내 올해 생일 소원은 앞으로도 여행자와 쭉 함께하는 거야!

응? 내 소원은 항상 이거였다고?

흥, 그게 뭐가 나빠! 내가 그렇게 변덕스러운 사람으로 보여?"

 

 

6월 1일 아라타키 이토

"우리 아라타키파가 준비한 파티가 어때? 으리으리하지!

야시로 봉행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으리으리한 파티는 열지 못할 거야!

하하하, 넌 우리 귀빈인 만큼 특권을 누릴 수 있지.

바로 - 음료수 우선 선택권이야!

자, 이 몸의 생일을 축하하며, 건배!"

 

6월 9일 리사

"귀염둥이, 오랜만이야.

오늘은 왜 날 찾아온 거니?

일 때문이라면 어쩌지, 오늘은 추가 근무하고 싶지 않은데.

들고 있는 꽃을 보니… 후후, 무슨 일인지 알겠어.

자, 그러면 함께 티타임을 즐겨보자."

 

6월 16일 벤티

"유——후——고개를 들어 봐, 나 여깄어!

오랜만이야, 나의 용사씨, 나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해줄 준비는 됐어?

하하… 시의 영감을 얻기 위함이냐고?

에이, 그런 표정 짓지 마. 난 그저 네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뿐이야."

 

6월 21일 요이미야

"난 어렸을 때 이런 상상을 했어.

하늘이 거대한 케이크라면 공중에서 터지는 폭죽은 생일 초겠지?

그래서 이번에는 심혈을 기울여 생일 초처럼 훈훈한 폭죽을 만들어 봤어!

이 폭죽이 터질 때 소원을 빌면, 소원이 더 빨리 이루어질 거야.

헤헤, 그럼 폭죽을 터트리자——"

 

6월 26일 라이덴 쇼군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라 할지라도, 영원 앞에서는 반짝이는 찰나일 뿐.

그래도 나와 함께한 순간을 기억해주다니 정말 고맙구나.

참, 미코가 내 생일이라고 말했다면서?"

쇼군의 생각: 「그녀는 항상 모든 일을 시끌벅적하게 만드는구나.」 

 

6월 27일 야에 미코

"어머, 꼬마야 너였구나, 보시다시피 야에 출판사에서 보낸 소설 원고를 읽던 참이었어.

영원한 하루 속에 갇힌 주인공이 매일 같은 일과를 반복하면서 루프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 줄거리야…

만약 너도 갇혀서 영원히 내 생일을 축하해야 한다면, 주인공처럼 도망칠 거니? 호호호~"

 

7월 5일 바바라

"오늘 여기까지 함께 와주셔서 고마워요.

전설에 따르면,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바람은 사람들에게 나아가야 할 길을 인도하고 고민을 없애준답니다.

모두에게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거예요!

이게 바로 제 생일 소원이랍니다!"

 

7월 14일 쿠죠 사라

"텐구의 궁술을 배우고 싶다고?

좋아, 한번 보여줄게.

활을 쥘 때부터 잡념을 없애고 오감을 집중해야 해.

조금이라도 쓸모없는 생각을 하면 화살이 과녁의 중심을 빗겨나가니까.

마음속에 변치 않는 염원이 있기 때문에 목표를 명중할 수 있는 거야… 자, 잘 봐봐!"

 

7월 15일 호두

"——아하! 놀랐어?

이 당주님의 생일 전에 온 게 누군지 어서 얼굴을 보여달라고~

솔직히 말하자면, 왕생당 꼰대들이 말로는 축하한다고 해놓고 나중에 보면 또 케케묵은 소리를 해대곤 하거든."

 

7월 20일 타르탈리아

"왔어, 친구? 생각보다 빨리 왔네!

보아하니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 같네… 네 눈빛을 보면 알 수 있어.

참, 이거 받아. 테우세르가 너한테 주는 외눈박이야.

네가 나중에 집에 놀러 와주길 기대하고 있더라.

스네즈나야는 리월보다 기온이 낮으니까, 두껍게 챙겨 입는 거 잊지 마!"

 

어르신의 반팔에 이어 하네스.... ㄴㅇㄱ

7월 24일 시카노인 헤이조

"하암… 아아, 왔어?

미안미안, 책을 읽으면서 널 기다리려다가 깜빡 잠들었지 뭐야.

이 책? 같이 일하는 도신이 내게 준 추리 소설인데, 내가 예전에 해결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하더라.

음… 나는 수사할 때 이렇게까지 헤매진 않았던 것 같은데…"

 

7월 27일 쿠키 시노부

"어? 이런 데서 널 만날 줄은 몰랐는걸.

응, 괜찮아. 방금은 언니가 가족들의 말을 전해준다고 불러냈을 뿐이야.

날 만나러 온 거야? 신경 써줘서 고마워.

그럼 이제 …응? 밖이 시끄럽네.

설마 형님네가 따라온 건가?

윽, 어서 여기서 벗어나자. 절대로 저들을 들어오게 해선 안 돼."

 

7월 27일 클레

"이거 봐! 클레가 만든 신형 폭탄이야!

쾅 하면 예쁜 꽃들이 튀어나와! 정말 예쁘지!

전부 클레가 직접 딴 거라구~

좋은 건 친구랑 나누라고 엄마가 그랬어.

항상 클레와 놀아주는 좋은 친구니까 이거 하나 줄게!

클레가 테스트해 봤는데 문제없어! 전혀 위험하지 않아!"

 

7월 28일 연비

"풍경과 케이크도 그려져 있고 촛불까지… 정말 시끌벅적해, 마음에 들어!

아쉽게도 여기엔 책이 꽤 많으니까 어서 촛불을 끄고 소원을 빌어야겠어——

부디 모두의 생활이 단순하고 즐거워지기를!

그러면 처리하기 힘든 가정사 문제도 많이 줄어들겠지!"

 

8월 10일 엠버

"왔구나! 헤헤, 한참 기다렸어.

수메르로 간다고 하길래 특별히 여행 필수품을 준비했어. 괜찮다면 가져가.

걱정 마. 예전에도 다른 친구에게 배낭을 준비해 준 적이 있어서 경험이 풍부하거든!"

 

8월 26일 응광

"상업 왕래에서는, 먼저 타인의 취향을 파악해 두면 이후의 협상에 큰 도움이 되지.

유리백합은 가격 자체도 비싸고, 수정을 이런 모양으로 가공하는데도 큰 공을 들여야 해.

하지만 더 기쁜 점은, 내게 이 선물을 준 사람이 바로 너라는 거야."

 

 8월 31일 모나

"이 소장판 점성술책, 나한테 주는 거야?

고마워, 의외로 전문가구나?

보다시피, 수점반은 운명의 궤적을 보여주지.

별하늘은 무한하니, 천재 점성술사인 나조차도 운명의 세세한 부분을 보기 위해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해."

 

9월 7일 중운

"요즘 날씨가 덥다 보니, 산속에서 무예를 연마할 수밖에 없었어.

하루 종일 날 찾느라 힘들었지?  무슨 일이야?

더위 좀 식히라고 얼음과자를 주는 거야?

고, 고마워! 신경 쓰게 했네, 미안.

이런 무더위 속에서 조금도 녹지 않았다니…"

 

9월 9일 레이저

"햇빛, 따뜻해. 날… 찾으러 온 거야?

선물, 아주 예뻐, 게다가 많아.

정말 마음에 들어, 고마워. 기뻐…

앞으로도, 같이 사냥하자."

 

9월 13일 알베도

"이렇게 많은 사람과 모임을 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

아주 신선한 경험이야. 초대해 줘서 고마워.

그런데 표정을 보아하니, 내게 할 말이 있는 것 같네?

그러면 몰래 나가서, 바람 좀 쐬고 빨리 돌아오자.

다들 즐겁게 놀고 있으니, 아마 신경 쓰지 않을 거야."

 

와 숨 쉬듯이 플러팅.....ㅋㅋㅋㅋㅋㅋ

꽤 혼자 지내는 듯한 인상이 강한 알베도지만, 떠들썩한 생일 모임 나쁘지 않네요.

9월 28일 카미사토 아야카

"비록 똑같은 장소일지라도, 방문할 때마다 기분과 마음은 매번 달라지는 법…

즐거운 시간은 너무나도 짧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이 꽃을 받아주시겠어요?

부디 꽃의 향기가…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기를."

 

10월 9일 행추

"쉿, 소리 낮춰.

여기 여비와 먹을 것 좀 들고 있어 줘. 뛰어내려야겠어.

아버지와 형이 늦게까지 도통 쉬질 않았지만, 그래도 나한텐 다 방법이 있지.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순조롭게 만날 수 있게 해 준 우리의 합이지만 말이야."

 

10월 16일 신염

"기타가 내 손에 들리면 생명이 깃드는 것 같다고?

너무 추켜세우지 마, 부끄럽게.

이 기타와 함께한 지도 정말 오래됐지. 오늘은 이걸로 제대로 한 번 연주해 줄게!

아, 참고로! 이제부터 연주할 곡들은 우리의 추억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어.

헤헤, 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10월 19일 사유

"쉿, 목소리 낮춰. 이쪽이야.

네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 점심은 또 무녀 언니가 준 당근으로 때워야 했을 거야.

으, 편식하면 키 안 크는 거 알아. 하지만 생당근은 좀…

무녀 언니가 가면, 몰래 주방에 가서 주먹밥 만들어 먹자."

 

10월 25일 유라

"봐봐, 여기 시야가 엄청 좋아, 몬드의 거리까지 잘 보여.

평소에는 성 밖에서 순찰하지만, 가끔은 여기서 잠시 쉬며 성안의 풍경을 구경하기도 해."

 

10월 29일 카에데하라 카즈하

"바람은 언제나 여러 기분 좋은 소리를 가져다주지.

가끔은 반가운 친구의 소리를 데려오기도 해.

맞아, 네 소리를 들었어.

그래서 아까부터 널 맞이하러 갑판에 나와 있었지."

 

11월 2일 향릉

"왔어? 마침 잘 됐다. 내가 새로 만든 요리 좀 먹어봐!

이번에는 새로 개발한 양념을 넣고 센 불로 볶아냈어.

빛깔도 먹음직스러워지고, 맛도 엄청 달라졌어.

먹어보면 알 거야! 접시랑 수저 좀 준비해 줘. 이제 거의 다 됐어!"

 

11월 20일 각청

"오늘 같이 산책 나와줘서 고마워.

적당한 휴식은 다음 단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거든.

복잡한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가만히 서서 먼 곳을 바라보면, 등불이 하나씩 켜지는 모습이 보여…

서로를 비추는 별빛 달빛과, 수많은 집의 밝은 불빛.

...이 모든 것이 내가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야.

후우... 가자! 시간이 늦었으니, 슬슬 돌아가서 내일 일정을 준비해야겠어."

 

11월 26일 설탕

"어제 실험은 아주 순조로웠어요.

심지어 원래 계획보다도 진도를 훨씬 많이 나갔죠.

헤헤, 선물해 주신 실험 도구 덕분이에요. 정말 좋더라고요!

음… 제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수… 수정 코어를 수집하는 걸 좋아하시죠?

이 달콤달콤꽃은 수정 나비를 유인할 수 있는 특수 품종이에요."

 

11월 30일 케이아

"오늘 계획은 뭐냐고?

얼마 전에 일 때문에 지나친 절벽에서 세실리아꽃이 아주 예쁘게 피어있는 걸 봤거든.

그래서 전부터 널 데려가고 싶었어.

만약 산에 바람이 너무 강하면 내 망토를 빌려줄게. 엄청 따뜻하다고!"

 

12월 2일 감우

"절 위해 일부러 청심을 따주신 건가요? 감사해요!

그, 그럼 감사히 받을게요.

한번 드셔보실래요? 어, 괜찮다고요?

아무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청심을 먹는 걸 받아들이기 어렵나 보네요.

앗, 이야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벌써 이만큼이나 먹어버렸어요!"

 

12월 3일 닐루

"아까는 재미있었어?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야.

모두와 함께 얘기하면서 놀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

저기 봐, 벌써 달이 떴어!"

 

12월 19일 레일라

"어, 누구… 다, 당신이었군요!

죄송해요, 멍한 모습을 보였네요….

어제 늦게까지 자료를 찾다가 도서관에서 잠들어버렸지 뭐예요….

어디 보자… 어? 제출해야 할 보고서가 또 완성되어 있어요!"

 

12월 21일 도리

"내 알 카자르자레궁을 견학하고 나니까 너무 놀라서 말도 잘 안 나오지?

입장료 내고 가는 거 잊지 마~

모라육 하나만 만들어주면 된다니, 얼마나 싸?

참, 기념품은 안 필요해?

천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룬 서적은 어때? 아니면 사라진 고대 도시의 보물 지도는?

 

12월 29일 타이나리

"설마 여길 찾아낼 줄이야, 너도 점점 우림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네.

보다시피 나는 달콤 물 버섯에 관한 메모를 정리하고 있었어.

나중에 강의에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12월 31일 종려

"밖에서 업무를 볼 때 편하게 쓰라면서, 당주가 생일 선물로 새 지갑을 선물해 줬다네.

확실히 외상보단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하는 편이 「금전 감각」을 기를 수 있겠지.

예를 들어, 지갑에서 마지막 남은 모라를 꺼내게 된다면 그때는 손익을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