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혼자 뭐가 그렇게 바빠?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떠들썩한 자리는 슬금슬금 빼면서, 혼자서 방에 틀어박히거나 훌쩍 어디로 가버리는 걸 보고 다들 그래요.
혼자 집에 있을 때에도, 뭐 하는 일없이 침대에서 뒹굴거리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열심히 뭔가를 보거나, 뚝딱뚝딱하고 있는 일이 많습니다. 저는 정말로 혼자 있을 때 제일 바빠요. 취미 생활이라.
혼자서 할 수 있는 어떤 취미를 가진다는 것은 꽤 좋은 일입니다.
집중할 수 있거든요.
지금의 일에 집중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에 얽매이지 않고, 어떤 강박이나 책임이나 불안도 없이, 그 시간과 행동, 그리고 그 결과를 오롯이 나의 것으로 만들기. 그것이 혼자 놀기의 본질입니다.
저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하고, 관심 분야가 다양하고 잡덕 중에 잡덕이라, 취미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 정도면 혼자 놀기의 마스터급은 아니더라도 시니어는 되지 않을까?!
...그래서, 혼자 노는 동료들을 위해서, 혹은 아직 혼자 놀 줄을 사람들을 위해서, 혼자 노는 방법들과 다양한 정보를 여기에 모아두려고 합니다. 혼자 노는 방법이 1000개쯤 모일 때까지.
어느 서랍이든 열어보면 의외로 재미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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