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을 가면서 소문이 자자한 아난티에 묵게 되었습니다. 일행 중에 저만 골프를 안 쳐서 하루 종일 밖에서 놀고, 침대에서 야구 보면서 뒹굴거리고 혼자 히노키탕 들어가고 아주 그냥 혼자 숙소의 모든 것을 즐기다 옴.. 이번에 묵은 숙소는 별채로 되어있는 더 하우스! 아난티 더 하우스 외부, 구조 더 하우스는 위의 지도에서 나와있듯이 본관 클럽하우스에서 좀 떨어져 있습니다. 걸어서는 20분... 정도려나. 중간에 부두 산책로가 있어서 리조트에서 안 나가도 최소한의 바다 구경은 할 수 있습니다. '더 하우스'라는 이름, 확실히 잘 지은 것 같아요. 산책로를 지나 더 하우스 지구에 오면 마치 교외의 타운하우스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관목과 낮은 돌담으로 꾸민 입구를 보면 확실히 그런 콘셉트를 염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