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 마신 임무 '적토의 왕과 세 순례자' 스토리 내용 스포일러 있음 수메르의 사막 지역은 대놓고 중동 지역, 그중에서도 고대 이집트 문명을 모티프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거대한 피라미드인 적왕의 무덤과 적왕 이야기는 이집트의 역사와도 연관시켜 보면 재미있습니다. 하나씩 떡밥을 풀어볼게요. ◆ 적왕 적왕은 과거 사막의 신이었으며 '아흐마르'라고도 불립니다. 뛰어난 고대 문명을 세웠으나 모종의 이유로 그는 사라지고 문명은 잊힌 채 모래 속에 파묻혔습니다. 마신 임무 제3장 제4막에서는 적왕의 무덤에서 그의 진실을 알아가게 되는데요... '적왕'은 '붉은 왕'이라는 뜻이고, 언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어: 赤王 한국어: 적왕 일본어: 스칼렛또 킹구 スカーレットキング / キングデシェレト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