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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 회차별 줄거리 정리

원더 2022. 8. 20. 11:22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 포스터

 

*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시즌1 회차별 줄거리 소개입니다.

** 당연하지만 스포 주의!

 

 

에피소드 1 : 가족 모임 (We Only See Each Other at Weddings and Funerals)

 

1989년 어느 날, 전 세계에서 임신 징후가 전혀 없던 43명의 여성이 동시에 아이를 출산하는 기현상이 일어난다. 괴짜 억만장자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경은 아이들 중 7명을 입양해 슈퍼히어로 팀인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육성한다.

 

  • 루서 (넘버 1): 초인적인 신체 능력과 혈청으로 인한 튼튼한 몸
  • 디에고 (넘버 2): 나이프 등 투척물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
  • 앨리슨 (넘버 3): '내가 소문을 들었는데'라고 말하면 상대의 행동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
  • 클라우스 (넘버 4): 죽은 자들의 영혼을 보고 듣는 능력
  • 파이브 (넘버 5): 순간이동 능력, 17년 전 시간 여행을 시도했다가 실종됨
  • 벤 (넘버 6): 강력한 촉수 괴물을 소환하는 능력, 어렸을 적 사고로 사망함
  • 바냐 (넘버 7): 아무런 능력이 없음

 

그러나 아이들을 이름 대신 번호로 부르는 레지널드의 냉정한 교육 방식과 비정상적인 가정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각자 저택을 나가 뿔뿔이 흩어진다. 그리고 수년 후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서 다시 만난 형제들. 여전히 날 선 대화를 주고받고, 루서는 아버지의 죽음이 타살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때 형제들 앞에 17년 전 실종되었던 파이브가 나타난다. 파이브는 실종되었을 당시 그대로인 13살의 외형이지만, 자신이 시간 여행을 통해 45년 동안 세상이 멸망한 후의 폐허에서 살아서 실제로는 58살이라고 주장한다.

 

파이브는 따로 살고 있는 바냐를 찾아가 일주일 후에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에피소드 2 : 시간을 달리는 소년 (Run Boy Run)

 

파이브는 혼자서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수수께끼의 요원인 차차와 헤이즐에게 공격당한다. 파이브는 자신이 미래에서 주워온 의안의 주인이 멸망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클라우스와 함께 의안의 출처를 조사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아직 그 의안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루서는 아버지의 죽음의 배후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수상한 행동을 보이던 디에고는 아버지의 사망일에 복싱 시합에 참가했다는 알리바이가 있어 용의자에서 제외된다. 앨리슨은 어린 시절의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고 수상한 점을 발견해 루서에게 알리는데...

 

 

에피소드 3 : 평범한 아이 (Extra Ordinary)

 

앨리슨과 루서는 아버지의 사망 현장에 안드로이드 '어머니'인 그레이스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은 그녀에게 진실을 묻지만, 그레이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레이스의 이상 현상이 공유되고, 형제들이 모여서 그레이스의 전원을 끌 것인지 말 것인지 의견이 갈리던 와중에 차차와 헤이즐이 저택에 침입해 루서, 디에고, 앨리슨과 바냐를 공격한다. 그러나 남매가 반격하자 이들은 도망치면서 클라우스를 납치해 간다.

 

 

에피소드 4 : 달에서 온 남자 (Man on the Moon)

 

7년 전 루서에게 있었던 일. 가장 마지막까지 저택에 남아 있던 루서는 레지널드의 명령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크게 다치고, 레지널드는 그를 살리기 위해 혈청을 투여한다. 루서는 살아남지만, 혈청의 영향으로 거대한 유인원과 같은 몸을 가지게 된다.

 

현재. 차차와 헤이즐은 파이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클라우스를 고문한다. 죽은 자의 영혼을 보는 능력을 지닌 클라우스는 평소에 일부러 마약에 취해 영혼을 보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지만, 감금되어 있는 사이 점점 제정신을 차리기 시작해 다시 죽은 영혼들을 보게 된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그의 곁에 머물러있던 벤의 조력으로 차차와 헤이즐이 죽인 희생자의 이야기를 꺼내 그들을 동요하게 만든다.

 

디에고의 옛 연인인 패치 형사는 살인 사건을 쫓다가 차차와 헤이즐의 거처인 모텔에 들어와 클라우스를 풀어주지만, 차차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클라우스는 차차와 헤이즐이 가지고 있던 서류 가방을 들고 탈출하는데, 가방을 열었다가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에피소드 5 : 넘버 5 (Number Five)

 

파이브의 과거 회상. 세상이 멸망한 미래에서 홀로 살아남은 파이브는 어느 날 '커미션'이라는 조직의 '핸들러'를 만나게 된다. 핸들러는 파이브에게 일자리를 제안하고, 그 일자리란 시간 여행을 통해 역사를 바꿀 위협이 있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파이브는 원래 시간대로 되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커미션에서 암살자 일을 수행한다.

 

그리고 현재. 서류 가방을 열었다가 시간 여행을 하게 된 클라우스는 다시 돌아오는데, 그 기간 동안 그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려 큰 충격을 받는다.

 

루서와 파이브는 핸들러와 만난다. 핸들러는 파이브에게 새로운 일을 제안하고, 파이브는 형제들을 살려준다는 조건으로 이를 받아들여 핸들러와 함께 사라진다.

 

한편, 형제들과 떨어져 사는 바냐는 바이올린 교습을 받으러 온 레너드와 점차 친밀해진다. 앨리슨은 레너드를 경계하고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바냐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레너드를 믿지만, 사실 레너드는 바냐의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돕기 위해 몰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를 살해했는데....

 

 

에피소드 6 : 어떤 하루 (The Day That Wasn't)

 

루서는 형제들에게 파이브가 말한 세계 종말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형제들은 각자의 이유로 싸우기를 거부한다. 클라우스는 베트남 전쟁에서 만났던 연인 데이브의 영혼을 만나기 위해 디에고에게 자신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바냐는 이번에도 자신만이 배제된 것에 분노를 느끼며 저택을 나선다. 루터와 앨리슨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고백한다.

 

파이브는 커미션 일을 하면서 명령서를 가로채 차차와 헤이즐에게 서로 죽이라는 지시를 보내고, 시간여행용 서류 가방을 훔쳐서 위원회를 탈출한다. 그리고 시간 여행을 통해 이번 화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없었던 일로 만들고 다시 한번 형제들에게 힘을 합쳐서 세계 멸망을 막자고 설득한다.

 

 

에피소드 7 : 또 다른 하루 (The Day That Was)

 

1989년, 해롤드 젠킨스는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같은 날에 태어났지만 그는 정상적인 임신을 거쳐 태어난 평범한 아이였다. 해럴드는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동경하며 레지널드에게 찾아가나, 사람들 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한다. 그는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를 살해하고 12년형을 받는다. 파이브는 해롤드가 세계 멸망을 일으킬 인물임을 깨닫고, 앨리슨은 해롤드가 레너드임을 알아본다.

 

루서는 레지널드가 자신을 달에 보냈던 것이 임무 때문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의 인생이 무의미했다고 생각해 만취한 채로 클럽에 가서 광란의 파티를 즐긴다. 클라우스는 그를 따라다니다가 싸움에 휘말려 맞고 정신을 잃는다. 그는 사후 세계에서 레지널드를 만나게 되는데, 레지널드는 클라우스가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레지널드 본인이 형제들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계획했다고 밝힌다.

 

한편, 레너드는 바냐와 함께 있다가 깡패들과 시비가 붙는다. 그들이 레너드를 구타하자 바냐의 힘이 폭주해 두 명을 죽인다. 레너드는 병원에서 오른쪽 눈을 잃은 채 깨어난다.

 

 

에피소드 8 : 소문을 들었는데 (I Heard a Rumor)

 

레지널드의 장례식 이후, 레지널드의 일기를 손에 넣은 해롤드는 사실 레지널드가 숨기고 있었던 바냐의 비밀을 알게 된다. 사실 바냐는 능력이 없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레지널드가 세뇌와 약물로 그녀의 능력을 억제시켰다는 것. 해롤드는 이를 알고 바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는 바냐의 능력을 키워주겠다며 꼬드기고, 바냐는 레너드와 훈련을 하면서 점점 능력을 각성하기 시작한다.

한편 헤이즐이 도넛 가게의 주인인 아그네스와 사랑에 빠져 도망치자,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차차는 헤이즐과 아그네스를 추적한다.

 

바냐를 찾아 헤매던 앨리슨은 숲 속 오두막에서 바냐와 마주친다. 그러나 바냐는 앨리슨이 어렸을 적 자신을 세뇌시키고 능력을 억제하는데 동참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고, 홧김에 바이올린 활로 앨리슨의 목을 그어버리고 만다. 레너드는 바냐를 데려가고, 형제들은 뒤늦게 도착해 피를 흘리고 있는 앨리슨을 발견한다.

 

 

에피소드 9 : 외톨이 (Changes)

 

앨리슨은 형제들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지지만, 목을 다쳐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한편 바냐는 홧김이기는 하지만 자매를 다치게 했다는 것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레너드의 회유를 거부한다. 그러던 중 레너드가 숨겨주었던 레지널드의 일기를 발견하고 그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깨달아 분노하여 레너드를 살해한다.

 

레너드의 집에 도착한 파이브는 레너드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의 의안이 자신이 미래에서 가져온 것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제 세계 멸망의 원인이 사라졌다고 생각한 형제들.

 

헤이즐은 아그네스를 인질로 삼은 차차와 싸우지만, 갑자기 나타난 핸들러에 의해 그들의 싸움은 중단된다.

형제들은 집으로 돌아오고, 앨리슨에게서 바냐의 능력에 대해 들은 루서는 다른 형제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냐를 감금시킨다. 바냐는 절망과 분노 속에서 능력을 폭주시키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10 : 폭탄 (The White Violin)

 

바냐가 저택을 파괴하고,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었던 집사 포고를 죽인다. 형제들은 무너져 내리는 저택에서 가까스로 탈출한다. 그들은 바냐가 콘서트를 하는 이카루스 극장으로 향한다.

 

바냐의 콘서트가 시작되고, 형제들은 콘서트홀에서 그들을 저지하려는 커미션의 병사들과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바냐의 힘이 우주로 보내져 달을 파괴하고, 달의 파편들이 쏟아져 내리면서 세상의 멸망이 촉진된다. 헤이즐은 차차를 배신하고, 핸들러를 공격한 후 아그네스를 구출해 멸망 직전의 세계에서 탈출한다.

 

파이브는 형제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다 같이 시간 여행을 할 것을 제안하고, 그들은 손을 잡고 시간 이동을 하게 된다.